| 사건개요 |
피고인은 피해자 김◯◯(남, 34세)의 어머니로, 아들인 피해자가 약 10년 넘게 일정한 직업도 없이 집에서 술만 마시는 것 때문에 평소 피해자와 자주 다투는 등 갈등이 있었다.
피고인은 2022. 5. 2. 05:00경 부산 부산진구 ◯◯로에 있는 피해자와 함께 거주하는 피고인의 주거지인 ◯◯빌 ◯◯◯호 내 큰 방에서, 며칠 전부터 피해자가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박수를 치며 일어났다가 다시 앉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이상행동을 하여 피해자에게 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말고 잠을 자라고 말을 하였음에도 피해자가 피고인의 말을 듣지 않고 이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자, 평소 피해자와의 갈등 때문에 지쳐 있던 상황에서 이와 같은 피해자의 이상행동으로 인하여 피고인도 잠을 자지 못하게 된 것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 위 방 구석에 있던 편백나무로 만든 안마봉(길이 약 44cm)으로 피해자의 얼굴, 머리, 가슴, 손등, 팔, 다리 등을 수회 때려 피해자에게 이마, 얼굴, 목에서의 표피박탈 손상, 가슴, 배 전반의 광범위한 좌상, 다발성 갈비뼈 및 복장뼈 골절 등의 상해를 가하였다.
피고인은 이로 인하여 2022. 5. 2. 17:38경부터 2022. 5. 5.경 11:50경 사이에 위 주거지 내 작은 방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다발성 갈비뼈 골절 및 외상성 쇼크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