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개요 |
피고인은 거제시에 있는 OO레미콘에서 차량 기사로 근무하는 자이고, 피해자 장○○는 피고인과 직장 동료 관계에 있는 자이다.
피고인은 2018. 10. 17. 08:20경 위 OO레미콘 기사대기실 내에서 직장 동료들과 속칭 ‘훌라’ 게임을 하던 중 게임 점수 계산 문제로 직장 선배인 옥OO과 시비하다가 같은 대기실 내에 있던 박OO로부터 “이 회사는 위 아래도 없냐?”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나 박OO에게 욕설하다가 서로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피고인이 집어던진 플라스틱 의자에 피해자가 맞게 되었다.
그때부터 피고인은 플라스틱 의자에 맞아 화가 난 피해자와 서로 몸싸움을 하다가, 자신보다 체격이 건장한 피해자로부터 주먹 등으로 수차례 가격당하자 격분하여 주위에 있는 사무용품 등이 들어있는 나무 상자를 집어던지게되었는데, 위 상자에서 가위(총 길이 17cm, 날 길이 12cm)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이를 오른손에 집어 들고 피해자에게 달려가 위 가위로 피해자의 왼쪽 흉곽 부위를 1회 힘껏 찔러 피해자로 하여금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하게 하였다.이로써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였다. |
